'체크인 한양' 감독 "조선 배경의 가상세계 만든 게 차별점"

입력 2024.12.17 11:42수정 2024.12.17 11:42
'체크인 한양' 감독 "조선 배경의 가상세계 만든 게 차별점"
명현우 감독이 17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체크인 한양'은 돈만 내면 왕도 될 수 있는 조선 최대 여각 용천루, 그곳에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파란만장한 성장을 담은 청춘 로맨스 사극이다. 2024.12.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체크인 한양' 명현우 감독이 기존의 퓨전사극과 다르게 설정한 차별화 포인트를 얘기했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에 위치한 엘리에나호텔 컨벤션홀에서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 연출 명현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배인혁, 김지은, 정건주, 박재찬과 명현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명현우 감독은 기존의 퓨전 사극에서 많이 등장했던 남자 셋과 여자 한 명의 구성에서 어떤 차별점을 가져갈 것인가라는 물음에 "기존 사극에서 많이 나왔던 구성이기는 한데 저희 드라마는 배경이 자본주의가 존재하지 않았던 조선시대에 용천루라는 자본주의 상징인 호텔 같은 공간을 설정하면서 다른 지점을 줬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가상세계라는 지점을 중점에 두고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체크인 한양'은 궁궐보다 화려한 초호화 여각 용천루에 인턴 사환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파란만장 성장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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