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보고싶지 않은 과거"…전노민, 45년만에 고향 찾아 눈물

입력 2024.12.16 09:08수정 2024.12.16 09:08
"되돌아보고싶지 않은 과거"…전노민, 45년만에 고향 찾아 눈물
TV조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전노민이 '이제 혼자다'에서 45년 만에 고향을 방문해 어린 시절 기억의 조각을 찾는 여정에 나선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 12회에서는 전노민이 자신이 나고 자란 인천에서 부모님과 가족들, 그리고 어린 시절 기억의 흔적들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전노민은 최근 연극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역할을 준비하다 배고팠던 어린 시절의 자신을 떠올린다. "다시 되돌아보고 싶지 않은 과거"라며 고향을 멀리했던 전노민은 결국 기억의 조각을 찾기 위해 인천으로 향한다. 45년 만에 찾아간 옛 동네에서 전노민은 어린 시절 흔적들을 발견할 수 있을까.

전노민은 "살면서 하루에 한숨을 제일 많이 쉰 날"이라며 힘겹게 고향을 마주한다. 이제 전노민의 부모님과 가족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탐문이 시작된다. 그러다 전노민의 눈물이 터진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전노민의 사연은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또한 전노민은 어린 시절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던 짜장면에 얽힌 서러운 일화를 들려준다.
졸업한 국민학교(초등학교) 앞에서 다시 먹는 짜장면의 맛은 어떨까. 그는 짜장면을 시작으로 국민학교 시절 추억을 본격적으로 소환한다. 아직도 기억 속에 애틋하게 남은 전노민의 첫사랑부터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국민학교 생활기록부까지 모두 공개된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이날 오후 10시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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