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김남길vs성준, 숨 막히는 대립…긴장감 폭발 [N컷]](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12/13/202412131616303084_l.jpg)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열혈사제2' 김남길과 성준이 육탄전 직전 현장을 공개해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연출 박보람) 9회에서 김해일(김남길 분)은 김홍식(성준 분)의 선박 안에 국정원 선배 정석희(신은정 분)가 납치된 것을 듣고 선박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고, 무당 역으로 박대장(양현민 분)의 혼을 쏙 빼놓은 구자영(김형서 분)의 신언니 미카엘라로 분장해 선박 안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13일 김남길과 성준이 강자들의 불꽃 튀는 맞대결 스틸이 공개, 숨 막히는 분위기를 이끈다. 극 중 선박 안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김해일이 김홍식과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는 상황. 완벽한 여장으로 선박 안에 침투했던 김해일은 김홍식이 등장하자 부채로 얼굴을 가린 채 분노에 찬 눈빛을 쏘고, 김홍식은 서늘한 표정으로 김해일을 섬뜩하게 바라봐 팽팽한 신경전을 이룬다.
이후 '선역 강자' 김해일과 '악역 강자' 김홍식이 체스판을 앞에 두고 일촉즉발 대치를 이뤄 불길함을 치솟게 한다. 과연 또다시 맞붙게 된 두 사람의 몸싸움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 것인지, 김해일은 정석희를 구출하고 '신 구벤져스' 멤버들과 선박을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남길과 성준의 카리스마 대결은 현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촬영 전 대사와 동작을 맞춰보며 층층이 쌓이는 긴박감을 섬세하게 표현할 방법을 논의하고, 촬영 후에는 촬영한 장면을 꼼꼼하게 모니터하며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제작진은 "13일 방송될 10회는 1주일간 기다려 준 시청자들이 궁금했던 점들이 조금씩 풀리는 회차"라며 "액션, 코믹, 섬뜩함 모두 휘몰아칠 10회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열혈사제2' 10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