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박원숙 말이면 무조건 복종…힘들 때 도와준 언니"

입력 2024.12.12 21:33수정 2024.12.12 21:33
혜은이 "박원숙 말이면 무조건 복종…힘들 때 도와준 언니"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혜은이 "박원숙 말이면 무조건 복종…힘들 때 도와준 언니"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혜은이가 박원숙에게 의지하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가수 혜은이, 배우 박원숙의 오랜 인연이 공개됐다.

이날 가수 원미연이 혜은이를 향해 "선배님이 늘 공주님처럼 대기실을 독방으로 썼다. 그 위가 없었는데, 윗분(박원숙)과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언니한테 저런 모습이 있구나' 싶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박원숙이 "난 혜은이랑 1977년에 '왜 그러지'라는 주말 드라마에 고모, 조카 사이로 처음 만났다"라고 회상했다.
혜은이가 "진짜 친척처럼 느껴졌고, 좋았다"라고 거들었다.

특히 혜은이는 "그때 내가 힘들 때마다 힘을 실어준 거야. 내가 '혼자구나'라고 느낄 때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나한테 힘을 준 분이 큰언니"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난 언니가 무슨 말씀을 하셔도 복종이야"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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