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尹 대국민 담화에 "?"…황당 물음표

입력 2024.12.12 17:50수정 2024.12.12 17:50
임현주, 尹 대국민 담화에 "?"…황당 물음표
임현주 아나운서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대국민 담화에 의문을 표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도대체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게재한 후 커다란 물음표를 남기는 것으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2분쯤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병력이 투입된 시간은 한두 시간 정도에 불과하다"며 "만일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려 했다면 평일이 아닌 주말을 기해서 계엄을 발동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수호하기 위해 국민들께 망국적 상황을 호소하는 불가피한 비상조치를 했지만,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고, 사병이 아닌 부사관 이상 정예 병력만 이동시키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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