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대전서 신나는 빵 쇼핑…역시 '큰손' [RE:TV]](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12/11/202412110531000915_l.jpg)
![박세리, 대전서 신나는 빵 쇼핑…역시 '큰손' [RE:TV]](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12/11/202412110531011322_l.jpg)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세리가 빵집에서 '큰손' 면모를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골프 여제' 박세리가 출연해 MC 유재석, 유연석을 만났다.
이들은 대전을 대표하는 유명 빵집으로 향했다. 박세리가 "바로 앞에 있다. 빨리 가야 해!"라고 하더니 달리기 시작했다.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규모가 눈길을 끌었다. MC들이 "장난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박세리가 신나게 빵 쇼핑에 나섰다. MC들을 향해 "뭐 드실 거냐?"라고 묻는가 하면, "저는 이거 앙금 좋아한다"라면서 본격적으로 쟁반에 담았다. 이어 "이런 것도 맛있겠다"라는 얘기를 듣고는 곧바로 빵을 추가했다. 신메뉴라서 담고, 소시지 빵이라서 담고, 맛을 몰라서 담는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순식간에 쟁반이 가득 찼다. 유재석이 콘 식빵을 구경하는 모습에 박세리가 "이거 드시게요?"라며 기대해 웃음을 더했다.
박세리의 지갑이 바로 열렸다. 순식간에 결제가 끝났다. 유재석이 "감독님이 결제했어"라고 말하자, 그는 "원래 느릿느릿한 거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MC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포크 등도 준비했다. 박세리는 "빵값 얼마 안 나왔어. 저렴한데 맛있어서 유명하다. 남은 건 다 싸 가라. '대전 와서 이런 빵이 있구나' 할 것"이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이들이 빵을 '폭풍 흡입'했다. 유재석이 "점심을 이렇게 해서 어떻게 먹어?"라며 걱정하자, 박세리가 "점심은 점심이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감독님 많이 안 드셨다"라는 말에는 박세리가 "다양하게 사는 걸 좋아한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