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뽑은 '두 번 다시 찍고 싶지 않은 영화'는?... 반전

입력 2024.12.10 15:05수정 2024.12.10 15:48
배우 김윤석이 뽑은 '두 번 다시 찍고 싶지 않은 영화'는?... 반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윤석이 과거 출연했던 영화 '황해'를 언급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대가족'의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이 출연해 스페셜 DJ 뮤지, DJ 김태균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예전에 김윤석 씨 팬이었는데 '황해' 촬영을 함께한 적이 있는데 영화 분위기 때문에 현장에서 말도 못 붙이고 촬영이 끝났다"라는 사연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윤석은 "정말 그도 그럴 것이 촬영 현장에서는 농담할 시간도 없었다"라며 "한곳에서 촬영하는 게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촬영하고 맨날 뛰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거의 전쟁터처럼 찍었다"라며 "두 번 다시 찍고 싶지 않은 영화다, 저도 나이가 들어서 그렇게 찍으면 도가니가 나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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