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이승환이 촛불집회 등장을 암시했다.
이승환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요일 여의도,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라며 "전 개런티 다 필요 없고 제 기준에서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음향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소리 덕후가 그 정돈 요구할 수 있잖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간 이승환은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44년 만의 비상계엄 사태와 7일 국회 탄핵소추안 부결 상황 등을 비판해 왔다.
또한 지난 9일에는 "돌아오는 토요일엔 꼭 탄핵이 되길 바라면서"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 정부 퇴진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시민단체 촛불행동에 1213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