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병만이 김동준의 운동신경에 깜짝 놀랐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정글팀 김병만, 김동준, 정지현이 결승을 앞두고 몸풀기에 나섰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정지현 주도로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그는 "큰 시합 나갈 때 하는 루틴이다. 제가 선수 생활로 돌아가서 그 과정을 똑같이 한 것"이라며 "무조건 1등 해야죠"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 가운데 정지현이 "둘씩 가볍게 푸시업(팔굽혀펴기) 해보자"라고 제안했다. 시범을 보이자마자, 김병만과 김동준이 "점프도 해?"라며 놀라워했다.
정지현, 김병만에 이어 막내 김동준까지 푸시업을 선보였다. 그 역시 '체육돌'답게 손뼉을 치는 등 여유를 보였다. 이를 본 김병만이 "우리 중에 제일 싱싱해"라며 칭찬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