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족계획' 로몬이 통쾌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로몬은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온화한 미소 뒤에 품고 있던 지훈의 냉철한 면모로 반전을 드러냈다.
지훈은 그간 학교에서 다소 엉뚱하고 엉성한 듯한 행동으로 일진들로 하여금 그에 대한 경계심을 낮춰놨다. 그런 그가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며 그동안 숨겨온 천재적인 해킹 실력을 발휘, 자신만의 방법으로 악당을 처단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지훈은 학생회장 재곤(권지우 분)이 악행을 저지른 정황과 그의 아버지이자 금수 시청 5급 공무원 장노원에게 타인의 개인 정보를 불법적으로 획득한 경로를 찾아내는 등 사이다 활약을 펼쳤다.
또한 지훈은 재곤에게 "짐승만도 못하다"며 자존심을 건드린 데 이어 "너와 나는 차원이 다르다"며 "기대했는데 급이 너무 딸려서 영 실망"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그를 자극, 심리전에도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지훈이 조용히 지내려고 했던 학교에서 일진들을 조종하던 악의 실세인 재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그의 악행의 민낯을 파헤친 만큼, 이후 이 둘 사이에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이처럼 로몬은 가족 앞에서는 해맑고 온순한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도 해킹할 때는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을, 그리고 재곤과 신경전을 펼칠 때는 여유로우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아우라를 발산하며 상황에 따른 인물의 표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갈수록 깊어지는 연기력으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