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송병철, 새 코너 '스튜디오 도롱뇽'로 1년 만에 복귀…웃음

입력 2024.12.09 00:05수정 2024.12.09 00:05
'개콘' 송병철, 새 코너 '스튜디오 도롱뇽'로 1년 만에 복귀…웃음
KBS 2TV '개그콘서트' 8일 방송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개그콘서트'에서 송병철, 황은비, 이준수, 정태호, 이세진이 새 코너 '스튜디오 도롱뇽'을 선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송병철, 황은비, 이준수, 정태호, 이세진이 '스튜디오 도롱뇽' 코너를 꾸몄다.

이 코너는 영화 대본 리딩장에서 이상한 배우들을 섭외해 곤혹을 치루는 진행자 송병철의 모습을 담았다. 황은비는 콘서트를 준비하느라 목소리를 크게 못 내는 아이돌 출신 배우, 이준수는 성인 방송 경력으로 자꾸 돌발 행동을 하는 베테랑 에로 배우, 정태호는 노안 외모로 아저씨 같은 행동을 하는 애늙은이 스무 살 컨셉이다.


이날 코너는 영화 '범죄도시'를 패러디한 '범죄두시' 대본 리허설 장면으로 연출되었다. 웃음 포인트는 멤버들 간의 케미였다. 정태호가 "하두리에서 찍은 증명 사진, 이메일 주소가 나우누리" 등으로 스무살스럽지 않은 대사를 치며 "형이라고 부를게요"라고 하자 송병철이 "때릴까"라고 말하고, 이에 이준수가 엉덩이를 내밀며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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