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봉태규가 탄핵 정국 속 목소리를 냈다.
봉태규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치지 맙시다"라는 글과 촛불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이는 탄핵 정국 속 추운 거리로 나가 비상계엄 사태 등을 비판하며 촛불을 든 국민을 지지한 글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으나,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후 지난 7일 오후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됐으나, 국민의 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퇴장하면서 부결됐다.
그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비상계엄 사태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현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연예인들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고아성 옥자연 신소율 이엘 이주영 남윤수와 프로듀서 윤일상, 래퍼 지구인, 모델 최정진도 촛불 집회에 참석한 모습을 인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