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예은, 넘사벽 깡깡력…"밥 먹을 자격 없어" 반성까지

입력 2024.12.08 11:24수정 2024.12.08 11:24
'런닝맨' 지예은, 넘사벽 깡깡력…"밥 먹을 자격 없어" 반성까지
SB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런닝맨' 지예은이 '넘사벽 깡깡력'을 예고한다.

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혹독한 한겨울 날씨에 비박이 걸린 치열한 대결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연말 파티 초대장의 빈칸을 채우는 레이스를 진행한 가운데 취침 장소가 걸린 퀴즈 미션에 도전했다. 그 어느 때보다 손에 땀을 쥐게 한 미션은 바로 '끝장 보면 안 되는 퀴즈'로, 이 퀴즈는 총 4명이 출전해 문제 1개를 나눠 듣고 정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미션은 뒷사람도 문제의 답을 유추할 수 있도록 적당히 문제를 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전략과 협동이 무척 중요했다. 하지만 중간중간 숨어 있는 '낚임 포인트'에 제아무리 힌트를 들어도 답을 모르는 '깡깡력'까지 더해져 '두뇌파' 멤버와 '깡깡 멤버' 모두 고전을 면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런닝맨' 측에 따르면 지예은은 '넘사벽 깡깡력'을 자랑, "난 밥 먹을 자격도 없어"라고 반성하기에 이르렀다고.

또한 오랜만에 '런닝맨'과 제작진 간의 대결도 성사됐다. 단체 머리띠까지 쓴 채 비장하게 등장한 제작진을 본 멤버들은 "너희 합숙 훈련했지?"라며 곧장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얼굴 관상만 보고 일대일 대결 상대를 고르던 멤버들은 실력을 가늠할 수 없는 몇몇 제작진을 놓고 "이 사람은 달인이다" "200개도 할 것"이라며 아찔함을 호소했다. 과연 멤버들이 제작진의 기세를 뚫고 승리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런닝맨'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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