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실명 위기 처했다…울음 터질듯한 입술

사진=SBS '이경규의 경이로운 습관'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이경규가 실명 위기에 처했다.

오는 8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경이로운 습관'에서는 10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증가한 실명 질환에 대해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안과 정밀 검사에 나선다. 그런데 유난히 어깨가 축 처져 있던 이경규는 아니나 다를까 검진 결과를 듣기도 전에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듯 입술을 깨문다.

검사 결과, 이경규의 진단명은 '망막 열공'이었다.

오른쪽 눈 망막에 구멍이 크게 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해, 이번 기회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실명 위험이 높은 '망막 박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검진 당일 긴급하게 시술에 들어간 그가 실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경이로운 습관'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