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하차' 윤가이 "어느 것도 못한다는 생각에 괴로워…수입 無"

입력 2024.12.07 10:43수정 2024.12.07 10:43
'SNL 하차' 윤가이 "어느 것도 못한다는 생각에 괴로워…수입 無"
사진=유튜브 채널 '사칭퀸'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윤가이가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에 하차한 이유와 그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에는 '윤가이X이수지 '나 진짜 처음 하는 얘기야' 두 여배우들의 칭~한 토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코미디언 이수지는 'SNL 코리아' 하차한 윤가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윤가이는 "언니, 상훈 선배는 드라마랑 많이 병행한다, 진짜 존경하는 게 체력도 체력인데 (나는)요령이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SNL을 대학 졸업하자마자 들어갔다, 요령있게 캐릭터를 바꿔서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라며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괴로웠다"라고 털어놨다.

윤가이는 "너무 죄송하고 원래 하던 걸로 단역 하던 때로 돌아가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SNL 코리아'에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수지가 "이런 이야기를 네가 해줘서 뭉클하다"라며 "사실 처음부터 배우려는 자세는 필요한데, 'SNL' 하차 후에는 수익적인 면에서 다시 내려가야 하지 않냐"라며 하차 후 수입을 질문했다. 이에 윤가이는 "이제 거의 없지, 한때잖아"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윤가이는 지난 2023년 'SNL 코리아 시즌4' 고정 크루로 합류, 시즌5까지 활약했으며 시즌6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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