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계엄 선포 및 해지 후 "이 비는 우리들의 눈물"

입력 2024.12.06 15:23수정 2024.12.06 15:23
이엘, 계엄 선포 및 해지 후 "이 비는 우리들의 눈물"
이엘 인스타그램 스토리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엘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한 글을 올렸다.

이엘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광화문에서 후암동까지 길목마다 다 쉰 목소리로 소리높여 외치는 사람들 위로 내리는 이 비는 우리들의 눈물인가 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비가 내렸던 지난 5일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날이기도 하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긴급담화를 통해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종북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상계엄 선포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고, 윤 대통령은 계엄선포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하고 계엄사를 철수시켰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