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나인우 첫사랑 로맨스…'모텔 캘리포니아' 내년 1월10일 첫방

입력 2024.12.05 15:20수정 2024.12.05 15:20
이세영·나인우 첫사랑 로맨스…'모텔 캘리포니아' 내년 1월10일 첫방
모텔 캘리포니아 포스터 /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세영, 나인우 주연의 '모텔 캘리포니아'가 내년 1월 안방을 찾아온다.

오는 2025년 1월 10일 첫 방송을 확정한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극본 이서윤 / 연출 김형민 이재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이 원작이다.

이세영은 극 중 '모텔이 곧 집'이라는 평범치 않은 배경과 혼혈 태생으로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나인우는 하나읍 최고의 훈남 수의사로 무려 12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강희로 인해 일상이 송두리째 뒤바뀌게 된 천연수 역을 각각 맡았다.

두 사람의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장 먼저 앤티크한 무드가 물씬 풍기는 모텔 캘리포니아의 간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극 중 지강희가 나고 자란 그녀의 집. 하지만 지강희는 스무 살 새해 첫날, 가출을 감행해 나 홀로 서울살이를 택한 만큼, 작은 시골 모텔이 품은 사연들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마치 아련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한 조각처럼 스노우볼 안에 봉인돼 있는 지강희와 천연수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천연수 역 나인우가 깜짝 비주얼 변신에 도전, 지금의 샤프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이처럼 남다른 사이즈의 귀여움을 자랑하는 나인우와 그를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세영의 투샷에 설렘이 치솟는다.

이와 함께 "너의 처음이 나였으면 좋겠어"라는 중의적인 카피 문구는 풋풋한 설렘과 아찔한 상상력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이에 두 사람이 간직하고 있는 첫사랑 스토리에 궁금증이 모이는 한편, 이처럼 사랑스러운 청춘들이 헤어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나아가 12년 만에 재회한 구 커플의 '첫사랑 리모델링'이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모텔 캘리포니아'가 내년 1월 10일, 밤 9시 50분 편성을 확정했다"며 "'믿고 보는 로맨스 장인' 이세영과 '케미 메이커' 나인우의 완벽 케미가 연초의 설렘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힐링 가득한 두 사람의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