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34분께 A씨 가족으로부터 A씨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곧바로 수색에 들어간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폰 위치 추적 등을 통해 A씨의 실종 장소를 가야산 인근으로 특정하고 수색에 나서 16시간 만인 전날 오전 10시45분쯤 30m절벽 아래로 추락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중상을 입어 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가족에게 남긴 문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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