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티아라 출신의 아름이 현 남편을 저격하는 듯한 글들을 남긴 후 돌연 "현 남편 아닌 어떤 악인"이라며 해명했다.
아름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화 되고 있던 글들은 현재 남편이 아닙니다"라며 "어떤 악인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관련된 일입니다, 현재 잘 사랑하고 있고 오해 안하셔도 됩니다"라는 글과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아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누군가와 대화하는 메신저를 공개했다. 메신저 속 상대는 '가면 키울게, 이따 데려가라' '벗어나질 않아 역시 또 버렸어' '임신한 채 술 마시고 너 뭐냐' 등의 글이 담겼다.
이에 아름은 "내가 내새끼를 때려? 네가 그딴식으로 위증한거 음성 깔아놨어, 다시 한번 듣고 정신과 약 챙겨먹어" "임신한 채 술 마셨으면 XX가 그렇게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지금 뱃속에 아이가 이렇게 잘 붙어있겠니?" "니같은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와중에도 꼭 붙어있는거 보면 네 자식 불쌍하지도 않니?"라는 글을 달았다.
아름의 글에 '네 자식'이라는 글은 아름이 저격하는 상대가 현 남편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아름은 저격하는 상대가 현 남편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