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네 자식 불쌍" 저격 후 "현 남편은 아냐" 해명

입력 2024.12.05 08:39수정 2024.12.05 08:39
티아라 출신 아름 "네 자식 불쌍" 저격 후 "현 남편은 아냐" 해명
티아라 출신 아름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티아라 출신의 아름이 현 남편을 저격하는 듯한 글들을 남긴 후 돌연 "현 남편 아닌 어떤 악인"이라며 해명했다.

아름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화 되고 있던 글들은 현재 남편이 아닙니다"라며 "어떤 악인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관련된 일입니다, 현재 잘 사랑하고 있고 오해 안하셔도 됩니다"라는 글과 아이를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아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누군가와 대화하는 메신저를 공개했다. 메신저 속 상대는 '가면 키울게, 이따 데려가라' '벗어나질 않아 역시 또 버렸어' '임신한 채 술 마시고 너 뭐냐' 등의 글이 담겼다.

이에 아름은 "내가 내새끼를 때려? 네가 그딴식으로 위증한거 음성 깔아놨어, 다시 한번 듣고 정신과 약 챙겨먹어" "임신한 채 술 마셨으면 XX가 그렇게 건강하게 태어났으며 지금 뱃속에 아이가 이렇게 잘 붙어있겠니?" "니같은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와중에도 꼭 붙어있는거 보면 네 자식 불쌍하지도 않니?"라는 글을 달았다.

아름의 글에 '네 자식'이라는 글은 아름이 저격하는 상대가 현 남편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이에 아름은 저격하는 상대가 현 남편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그는 2019년 2세 연상 사업가 A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A 씨와 이혼 소송 중인 소식을 전했으며 비슷한 시기 남자친구 B 씨와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아름은 남자친구 B 씨와 함께 팬 및 지인들에게 약 37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돼 논란을 빚었다. 아름은 지난달 셋째 딸 출산 소식을 전한 뒤 지난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넷째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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