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슈돌' 출연에 감격…"아들 쌍꺼풀 진할 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강재준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격했다.

지난 4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이은형의 남편이자 '현조아빠' 강재준이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격한 코미디언 강재준은 코미디언 이은형과 10년 열애 끝에 2017년에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 만에 붕어빵처럼 닮은 아들 현조를 낳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현조 아빠'가 되어 '슈돌'에 등장한 강재준은 "'슈돌' 제발 섭외해달라고 했는데, 나왔다, 눈물 나려고 한다"라며 감격했다. 더불어 강재준은 "'슈돌'은 육아하는 사람들의 성지다!"라고 외치며 "집에서 육아만 하면 사람이 그립다"라고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강재준이 제 외모를 그대로 닮은 아들 현조의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너무 닮은 외모에 '강재준이 강재준을 낳았다', '전 세계 최초로 난자 없이 정자로만 낳았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이어 강재준은 "첫아들은 엄마를 닮는다고 해서 쌍꺼풀이 진한 아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라며 이은형을 닮았을 거라는 예상과 달리 강재준 축소판 같은 아들 현조의 모습에 놀랐다고 고백했다.

이후 강재준은 '슈돌'의 육아 막내인 '재이 아빠' 박수홍에게 "생후 37일은 육아 시작도 안 한 것이다"라고 으스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