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책임" 물러난다더니..인텔 CEO 챙긴 퇴직금 반전

입력 2024.12.04 06:31수정 2024.12.04 15:36
"경영난 책임" 물러난다더니..인텔 CEO 챙긴 퇴직금 반전
인텔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팻 겔싱어 인텔 전 최고경영자(CEO)의 퇴직금이 무려 1000만달러(약 142억원)인 것으로 알려지자 인텔의 주가가 6% 이상 급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인텔은 전거래일보다 6.10% 급락한 22.4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경영난을 이유로 이사회에서 축출당해 전일 사임을 발표한 겔싱어 전 CEO의 퇴직금이 1000만달러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일 겔싱어 CEO는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전일에도 인텔은 0.5% 정도 하락했었다.

전일보다 오늘이 더 급락한 것이다. 이는 경영난에도 겔싱어 CEO의 퇴직금이 터무니없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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