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설현(김설현)이 원작과의 싱크로율을 신경쓰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 새 드라마 '조명가게'(극본 강풀/연출 김희원)의 제작발표회가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김설현은 원작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는데 웹툰으로 봤을 때 이미지로만 보이고 톤이나 목소리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저만의 해석으로 연기했다, 작가님이 싱크로율이 잘 맞는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했다.
이어 "엄태구 선배도 현장에서 집중력이 좋으셔서 저도 더 도움을 받았다, 직접 보니까 (이미지와) 비슷한 것 같아서 드라마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오히려 엄태구는 "촬영하면서도 제 싱크로율은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설현씨는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조명가게'는 '무빙'에 이어 다시 한번 디즈니+와 협업한 강풀 작가의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 유일하게 불을 밝히는 '조명가게'를 찾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다.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김대명, 신은수, 김선화, 김기해 등이 출연한다.
'조명가게'는 8부작이며, 오는 4일 4회까지 공개하고 이후 2주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