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송' 공민정 "결혼 후 첫 작품…♥장재호 같이 고뇌해줘"

입력 2024.12.02 15:32수정 2024.12.02 15:32
'오지송' 공민정 "결혼 후 첫 작품…♥장재호 같이 고뇌해줘"
사진=KBS Joy '오지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공민정이 결혼 후 첫 작품 '오늘도 지송합니다'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극본 조유진, 최룡, 민지영 /연출 민지영 이하 '오지송')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포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 최다니엘, 김무준과 민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드라마 '내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호흡한 동료 배우 장재호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와 관련해 공민정은 "9월에 결혼하고 처음 찍는 드라마 작품"이라며 "아무래도 남편이 배우다 보니 작품에 대해 의논하고 고뇌할 수 있는 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다"라고 했다.

이어 "매일 혼자서 해결해야 했는데 같이 머리를 맞대 뭔가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상대가 생긴 것 같아 달라진 점인 것 같다"라며 "남편도 작품 한다고 했을 때 매일 응원해 주고 집에서 도와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민정은 극 중에서 계획적인 워킹맘 최하나 역을 맡았다.

한편 '오지송'은 천포 신도시를 배경으로 사랑도, 결혼도 쉽지 않은 위장 유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 천포 생존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5일 오후 9시 처음 방송한다. 총 9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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