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 "물리치료 무서워"…전기 고문 트라우마 고백

입력 2024.12.01 17:43수정 2024.12.01 17:43
이순실 "물리치료 무서워"…전기 고문 트라우마 고백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이북요리 전문가 이순실이 북한에서의 고문과 관련한 트라우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북 요리 전문가 이순실이 병원에 방문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병원을 찾은 이순실은 물리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교통사고로 늑골에 금이 갔음에도 참으며 일을 하던 이순실은 오히려 물리치료 중 작은 전기 자극에도 크게 소스라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순실은 자신이 북한에서 고문당했던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순실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맞고 전기 고문을 당했다, 전기적인 물리 치료를 받는다는 게 끔찍하더라고”라며 자신의 트라우마를 언급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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