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배우 한예슬(43)이 남편의 반대에도 파격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한예슬은 금발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앞서 남편 류성재는 한예슬의 백금발 변신을 반대한 바 있다.
한예슬은 지난 21일 남편 류성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자신의 사진에 금발 머리를 합성한 한예슬은 이를 류성재에게 보냈다.
한예슬이 "느낌 어떠냐"고 묻자 류성재는 "금발 안 돼!! 흑!발!예!슬!"이라며 흑발을 고집했다.
염색하지 못한 한예슬은 "가발 어디서 사냐"며 팬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과거에도 한예슬은 "연말에 이런 금발 어떠냐" "은금발 가자"라며 꾸준히 금발을 원했다.
이에 한예슬은 직접 염색을 한 것인지, 가발을 쓴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년 공개 열애를 시작한 류성재(33)씨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했으며, MBC TV 시트콤 '논스톱4'(2003~2004)로 주목받았다.
이후 드라마 '구미호 외전'(2004) '환상의 커플'(2006) '미녀의 탄생'(2014~2015) '빅이슈'(2019),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2007)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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