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은 이날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후회 없는 4년이었다. 데뷔 때와 비교하면 정말 많은 부분이 성장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한 노력들이 쌓여 지금의 우리가 된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2020년 엠넷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돼 같은 해 11월30일 데뷔한 엔하이픈은 팀 서사와 난도 높은 퍼포먼스로 주목 받았다. 특히 체공 시간까지 맞춘 무대는 호평을 들었다. 덕분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위,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국내외 스타디움 및 돔 투어 등을 이뤄냈다.
특히 '다크 판타지'로 대표되는 이들의 색깔은 올해 발매한 앨범들에서 더욱 도드라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5월에 발매한 다크 문 스페셜 앨범 '메모라빌리아(MEMORABILIA)'와 7월 선보인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 그리고 지난 11일에 공개된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 언톨드 -데이드림(daydream)-'이 증거했다.
엔하이픈은 무엇보다 정규 2집으로 첫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빌보드 200'에선 팀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를 찍었다.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으로는 역대 K-팝 리패키지 앨범 가운데 최다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엔하이픈은 매년 투어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장 중이다. 2022년 월드투어의 첫 발을 뗀 이들은 데뷔 2년9개월만인 지난해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도쿄돔에 입성했다.
올해는 데뷔 이후 처음 국내 스타디움 공연장(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WALK THE LINE)'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엔하이픈은 이날 오후 MBC TV 음악방송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정규 2집 리패키지의 후속 활동곡 '데이드림'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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