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밴드 혁오의 멤버 오혁(31)이 결혼한다.
29일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뉴스1에 "오혁이 다음 달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외에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지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했다.
이로써 오혁은 임동건, 임현제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들어섰다. 그간 오혁은 열애 중이라는 사실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기에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팬들은 물론 대중까지 깜짝 놀랐다.
한편 오혁은 지난 2014년 밴드 혁오로 데뷔했으며 '소녀', '2020'과 아이유와 함께한 '사랑이 잘'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오혁은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와 협업한 프로젝트 앨범 'AAA'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