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열일곱에 찾아온 첫사랑···김광석 노래로 잊어"

입력 2024.11.28 23:13수정 2024.11.28 23:13
이세영 "열일곱에 찾아온 첫사랑···김광석 노래로 잊어"
[서울=뉴시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물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에서 배우 이세영이 고등학교 시절 다른 학교 남학생을 짝사랑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tvN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이세영이 고등학교 시절 다른 학교 남학생을 짝사랑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물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에는 이탈리아 북부로 향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탈리아 남부에서 북부로 향하는 길. 라미란은 이세영에게 과거를 생각나게 하거나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가 있냐고 물었다.

이세영은 첫사랑이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고 밝히며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열일곱 살이었는데 다른 학교 남학생이었다"며 "인기가 많았던 것 같은데 제 친구 남자친구의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이 "혹시 짝사랑이었냐"고 묻자 "짝사랑이었다. 너무 공부에 집중이 안 돼서 라디오를 들으면서 공부를 하던 중 이 노래를 들으며 '아 그렇구나' 하는 깨달음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구나. 그러고서 첫사랑을 잊었다"며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틀었다.

그러자 라미란은 "너희 세대 노래는 아니다.
그때도 옛날 노래였다"며 "열일곱 살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끊어내자 이 사랑'이라니"라고 웃었다.

이주빈도 이세영의 첫사랑 이야기에 "너무 아프다. 아픈 건 사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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