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혼숙려캠프' 백수 남편의 잔소리가 폭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동갑내기 임재혁, 동나경 부부가 처음으로 등장, 심층 가사 조사를 받았다.
먼저 아내 측 입장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아내가 열심히 일하는 것은 물론 집안일까지 모두 도맡았다. "남편이 말해도 잘 안 하는 스타일이다. 자기는 귀하게 컸다고 한다"라는 아내의 고백이 MC들을 황당하게 했다.
남편의 문제점은 가사, 육아에 무관심하다고 전해졌다. 아내는 "아이 신생아 때부터 병원에 같이 가준 적이 한 번도 없다. 아이가 아픈 순간에도 자고 있었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선사했다.
특히 남편은 아내가 받은 택배를 보자마자, "뭐 시켰어? 또 네 거잖아!"라며 화부터 냈다. 택배 검사는 깐깐하게 하면서 "그만 좀 시켜"라고 잔소리를 이어갔다.
이를 본 MC 서장훈이 "난 일 안 하면서 아껴 쓰라고 하냐? 본인도 일해서 같이 벌면 더 많이 쓸 수 있는 거 아니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