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아빠는 꽃중년' 사유리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사유리가 롤모델 이경실을 초대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경실이 사유리에게 "앞으로도 결혼할 생각은 없니?"라고 물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사유리는 "언제든지 결혼하고 싶고, 절대 결혼하기 싫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이경실이 "너의 생활을 인정해 주는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사유리는 어머니에게서 "너의 생활을 인정해 주는 좋은 파트너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사유리가 젠에게 집착해 젠을 힘들게 할 수도 있다며 "엄마도 엄마의 삶이 있어야 아들이 행복하다, 널 위해서 살아라"라고 조언했다고.
그러나 사유리는 아이가 있는 싱글맘의 연애가 쉽지 않다며 "상대가 부담감을 느낄 것 같아 먼저 다가가기 쉽지 않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