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PD "'열혈사제2'·'지거전'과 경쟁? 다같이 잘 되길"

입력 2024.11.28 14:58수정 2024.11.28 14:58
'옥씨부인전' PD "'열혈사제2'·'지거전'과 경쟁? 다같이 잘 되길"
배우 추영우(왼쪽부터)와 임지연, 진혁 PD, 연우, 김재원이 28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이다. 2024.11.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옥씨부인전'이 '열혈사제2', '지금 거신 전화는'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며, 드라마들이 다 같이 잘됐으면 한다고 했다.

2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서 진혁 PD는 토요일에 동 시간대 드라마 '열혈사제2', '지금 거신 전화는'과 경쟁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진 PD는 "우리 드라마는 완전히 다른 소구층이 있는 드라마라 다 같이 잘 됐으면 한다"라며 "근본적으로는 휴머니즘에 대한 드라마인데 최선을 다해 찍어서 만족스럽다, 웰메이드인지는 시청자들이 평가해달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드라마는 응징은 없고 결국은 이해하고 용서하고 포용하고 같이 승리하는 드라마다, 어수선하고 차가운 시절에 따뜻함을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임지연 역시 "오랜만에 보는 사극이고, 우리만의 매력이 있는 드라마"라며 "탄탄한 스토리와 풍성한 볼거리, 배우들의 '케미'가 좋아서 볼수록 뒤가 궁금해지는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부연했다.

한편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30일 오후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