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28일 오후10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구해줘! 홈즈'에서 '구해줘! 지구촌집-마카오 편' 2탄이 펼쳐진다.
덕 팀장인 개그우먼 김숙이 개그맨 윤정수와 함께 강원도 강릉으로 지역 임장 투어를 떠난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윤정수를 향해 "형부"라고 부르며 크게 반긴다. 윤정수는 김숙과 함께 2015년 가상 부부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등장한 윤정수의 모습에 모델 출신 주우재는 "혹시, 요즘 유행 중인 GD스카프 패션인가요?"라고 묻는다.
이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순간 얼어붙자, 윤정수는 매고 왔던 스카프를 재빨리 집어 던져 웃음을 안겼다.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윤정수입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힌 윤정수는 2013년 파산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그는 "파산에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보증을 잘못 섰다. 당시 MBC 라디오에 출연한 적 있는데, 그마저도 압류가 들어왔었다"고 고백한다.
강릉역에 도착한 김숙은 '강릉 토박이' 윤정수보다 강릉을 잘 아는 사람이 없다고 그를 치켜세운다.
이에 윤정수는 "고향 친구들이 있는 100명 단톡방에 강릉의 매물 추천을 미리 받아 놨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대화 내용을 공개한다.
김숙은 윤정수에게 "강릉은 캠핑, 낚시 러버에게 딱 좋은 도시이다. 노후에 강릉에서 살고 싶어졌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윤정수는 "제 노후는 아직도 불투명합니다.
윤정수는 김숙과 함께 학창 시절 많은 시간을 보냈던 동네로 향한다.
추억의 골목길을 거닐던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 서로를 챙겨주는 오래된 부부의 바이브를 뽐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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