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에서 PR학자들과 각 분야 정책 전문가들은 "저출산·고령화 같은 사회적 난제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 공동체를 포함한 모든 커뮤니티와의 PR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기존 PR 캠페인의 한계와 문제점을 메시지 구성과 미디어 전략 측면에서 분석했다.
이에 더해 새로운 지방시대 정책의 비전과 성과를 국민 소통을 위한 PR 커뮤니케이션 전략 측면에서 연구한 결과가 발표된다.
특히 학술대회에서는 전국 대학 PR 컨설팅 연합 동아리 '한국PR학생회(KSSPR: Korean Student Society for PR)' 소속 학생들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이슈 관련 PR 캠페인 활동을 발표하는 '2024 Young Community Leaders Insight Camp(영 커뮤니티 리더 인사이트 캠프)'도 개최된다.
전국 13개 대학의 학생 150여명이 참가하는 PR 캠프에서는 다양한 사회 공동체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고령 운전자 안전사고' '은둔고립청년' '안성 바우덕이 축제' '천안시 지역상생 활성화' 등이다.
대회에서는 PR전문가 멘토들과 함께 활동한 대학생들의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학계와 기업 및 정책PR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R의 전략 커뮤니케이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에 더해 AI,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PR 산업의 발전 방향도 분석한다.
이를 위한 국정홍보와 대국민 소통을 담당하는 정부의 미래지향적 역할과 방향도 제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의 축하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을 포함하는 우리 사회 각 커뮤니티의 사회적 역할, 책임에 주목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이들과 어떻게 PR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가야 하는지 실질적인 방안을 짚어본다.
홍문기 한국 PR학회장은 "그동안 한국PR학회는 우리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조사하고 연구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술대회에서 커뮤니티 공중과의 PR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공중관계성 중심 문제해결 방안을 새롭게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자 중심 지식 공동체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PR학회의 고군분투에 주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24 가을철 정기정기학술대회'에서는 수십 편에 달하는 특별기획 논문과 학술논문이 발표, 토론된다.
<ai sand-box로서="" 전략컴="">'AI Sand-Box로서 전략컴' '전략컴과 AI' 세션에서는 최근 부각되는 AI 기술이 광고, PR, 마케팅 등 전략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산업적, 제도적, 정책적 변화 방향을 다룬 연구들이 발표된다.
'콘텐츠 유형별 커뮤니케이션 전략' 세션에서는 미디어 콘텐츠 유형이 PR 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분석된다.
'공공브랜드' 세션에서는 공공기관 홍보성과 지표 개발 연구와 정신 건강 브랜드 개발 사례가 소개된다.
이어지는 학술 연구회 활동 결과 발표에서 '헬스컴 연구회'는 팬데믹 상황에서 규범적 인식이 태도,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공공보건의료 기관의 이미지를 광역시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파악한 결과가 발표된다.
<esg와 환경pr="">'ESG와 환경PR' 연구회는 ESG워싱 현상, 디지털 액티비즘, 공중의 기후변화 완화 행동과 관련된 PR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연구했다.
<pr테크놀로지 데이터사이언스="">'PR테크놀로지·데이터사이언스' 연구회는 AI기반 ESG콘텐츠 연구와 자연어 처리기반 국회의원 이념성향 예측모델을 제안한다.
'엔터테인먼트PR' '융합PR' 연구회에서는 스포츠와 XR 산업의 PR 커뮤니케이션 측면을 다룬다.
또한 저술세션인 'PR이론으로 소논문 한 붓 그리기'<pr이론으로 소논문="" 한="" 붓="" 그리기="">에서는 연금개혁안,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젠더, 환경, 남남갈등 등 구체적 갈등 상황에 대한 PR의 위기 관리 역량을 이론적 측면에서 분석한 내용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이에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김활빈 강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AI와 빅데이터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등 새롭고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조직-공중 관계를 통한 공익적 가치를 중시하는 PR이 어떠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이번 학술 대회 슬로건인 '커뮤니티와의 커뮤니케이션'이 PR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r이론으로></pr테크놀로지></esg와>한편 한국PR학회는 1997년부터 30년 가까이 1000여 명의 학계, 공공기관, 산업계, 언론계 회원들과 함께해온 전국 단위 학술 단체다.
국내외 정부·공공기관, 산업계와의 교류와 협력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외교,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PR 커뮤니케이션 관련 학술·교육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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