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세 록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온다…내달 콘서트 실황영화 개봉 기념

입력 2024.11.28 10:59수정 2024.11.28 10:59
日 대세 록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 온다…내달 콘서트 실황영화 개봉 기념
[서울=뉴시스] 미세스 그린 애플. (사진 = CJ CGV 제공) 2024.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 록 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이 내한한다.

28일 영화 배급사 CJ CGV에 따르면, 미세스 그린 애플은 오는 12월11일 CGV에서 국내 개봉하는 자신들의 음악극 영화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 홍보 차 내달 한국을 찾는다.

해당 작품은 현재 일본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미세스 그린 애플의 라이브 투어를 담은 첫 번째 실황 영화다.

2013년에 결성해 2015년에 미니앨범 '버라이어티(Variety)'로 메이저 데뷔한 미세스 그린 애플은 오모리 모토키(보컬·기타), 와카이 히로토(기타), 후지사와 료카(키보드)로 이뤄진 3인조다.

'댄스 홀(Dance Hall)', '인페르노(Inferno)', '아오 투 나츠(Ao To Natsu)'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곡이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 7월엔 일본 아티스트 사상 최연소로 스타디움 투어를 열었고 지난달엔 세계 최대의 음악특화형 아레나인 K 아레나 요코하마에서 10일간에 이르는 정기 공연을 열었다.

'미세스 그린 애플 // 더 화이트 라운지 인 시네마'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된 미세스 그린 애플의 라이브 투어 '미세스 그린 애플 2023-2024 FC 투어 "더 화이트 라운지"'를 담았다.

콘서트 관람객들이 흰색 아이템을 착용하는 드레스 코드가 적용되고 공연 스포일러가 철저하게 금지되는 등 아티스트뿐 아니라 관객 모두가 공연 속 등장인물이 된 것 같은 일체감을 주는 연출이 돋보였다.

미세스 그린 애플 멤버들은 팬클럽 회원 중에서도 한정된 인원만 볼 수 있었던 이 음악극을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영화화했다.
영화는 일본 개봉 당시 흥행수입 약 18억9000 엔(약 173억원), 누적 관객 수 약 53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일본 현지 음악 라이브 영화 개봉작 중 흥행수입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이번 영화는 2주간 CGV 전국 20개 극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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