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결혼 소식을 전한 가수 은가은, 박현호 커플이 역술가를 찾아갔다.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은가은-박현호 커플(이하 은박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은가은과 박현호가 내년 4월 12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식장을 함께 찾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현호는 결혼 예습 공부라며 지인의 부탁으로 은가은과 함께 결혼식 축가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현호는 "가은이와 결혼하는 상상을 하면서 보니까 유독 다른 시각으로 봤던 것 같다, 평소 안 보이던 것들이 하나하나 다 보였다"라며 결혼식장 장식과 조명, 입장곡 등을 세세하게 확인했다. 이어 은가은이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하는 신부를 바라보며 눈물을 보였다. 박현호는 아버지의 부재로 홀로 입장할 은가은 생각에 "내가 나가 있다가, 여보가 나오면 중간에 서 있을게"라고 위로하기도.
은박커플은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함께 부르며 이날 결혼한 신랑 신부에게 감동적인 축가를 선물했다.
이후 박현호가 사주 궁합을 확인하기 위해 은가은을 이끌고 역술가를 찾았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