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707 상대 자신했는데…이수연 "미안해" 대위기

입력 2024.11.26 23:35수정 2024.11.26 23:35
해병대, 707 상대 자신했는데…이수연 "미안해" 대위기
채널A '강철부대W' 캡처


해병대, 707 상대 자신했는데…이수연 "미안해" 대위기
채널A '강철부대W'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707을 상대로 승리를 자신했던 해병대가 4강 토너먼트에서 대위기를 맞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에서는 해병대와 707이 4강 토너먼트 '전차 포탄 보급 행군'으로 맞붙었다.

두 부대가 초반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707이 포탄 획득에 먼저 성공하며 앞서나갔다. 해병대가 다급해졌다. 팀장 강은미가 "우리가 더 빠르니까, 페이스대로 가자"라고 지시했다. 해병대는 이수연, 윤재인이 소통 문제로 다소 예민해졌다.

우여곡절 끝에 전원이 먼저 통신소에 도착한 부대는 707이었다. 포탄 운반조 이현선, 전민선이 힘을 합쳐 25kg 군장에 35kg 포탄까지 총 60kg의 무게를 감당했다.

반면 해병대 포탄 운반조는 보이지 않는 상황. 이수연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는 "너무 퍼져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윤재인이 "내가 조금 더 들게"라면서 다시 힘겹게 어깨에 포탄을 올렸다. 특히 윤재인 혼자 60kg의 무게를 모두 짊어져 놀라움을 선사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이수연이 미안해했다. 그는 "본인도 힘들 텐데,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정말 미안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4강 토너먼트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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