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힙합듀오 '리쌍' 출신 래퍼 겸 프로듀서 길(46·길성준)이 근황을 공개했다.
길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드디어 완성. 몆 년 동안 준비했다. 떨린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길은 수산시장에서 명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머리에 낙지를 올린 것이 눈길을 끈다.
길은 "빛나리 길성준. 명쌍 프로젝트. 2024.11.29 12:00 pm"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앨범 내는 거냐" "컴백인가요?" "비주얼 충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은 2002년 래퍼 개리와 결성한 리쌍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광대' '발레리노' '내가 웃는게 아니야'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0년대 초반 MBC TV 예능물 '무한도전'에 출연해 전성기를 누렸지만 2014년 음주운전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뒤 자숙했다.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5'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방송 활동을 재개했으나 2017년 다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미 2004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된 이력이 있어 삼진아웃제도에 걸렸다. 법원은 길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길은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2017년 결혼했으며,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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