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라디오' 하하 "노홍철·양동근, 게스트 초대하고파"

입력 2024.11.25 13:58수정 2024.11.25 13:58
'슈퍼라디오' 하하 "노홍철·양동근, 게스트 초대하고파" [N현장]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쿨FM 개편 제작발표회(하하의 슈퍼 라디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하하가 자신의 라디오에 초대하고 싶은 이들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국제대회의실에서는 KBS 쿨FM 새 프로그램 '하하의 슈퍼라디오'와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하하와 효정, '슈퍼라디오'의 권예지 PD, '볼륨을 높여요'의 오귀나 PD가 참석했다.

하하는 '슈퍼라디오'에 게스트로 부르고 싶은 이들에 대해 "제가 마당발은 아니다"라며 "결혼 이후에 모든 걸 끊고 살았더니 인맥이 끊겼다, 출연이 가능하다면 저희 가족들과 79즈 (친구들)이 출연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친구들이 어디 갔는지를 모르겠는데 갑자기 생각난 건데 (노)홍철이도 여기서 만나보고 싶다"라며 "(양)동근이가 제 친구인데, 이번에 '오징어 게임2'에 들어갔으니 여기서 홍보해 줬으면 좋겠다, (김)종민이도 생각난다, 또 이번 주에 '런닝맨' 멤버들이 출연해 줄 예정이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하의 슈퍼라디오'는 '뮤직쇼' 후속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하하가 2005년 '텐텐클럽' 이후 16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는 매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라디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1995년부터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강한나 등이 DJ석에 앉아왔다. 효정이 그 뒤를 이어 매일 저녁, 풍성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8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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