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9시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 프로그램 MC 은지원과 백지영의 특별한 회동이 이뤄진다.
이날 백지영은 데뷔 25년 만에 방송 최초로 자신의 60평 저택을 공개한다.
또한 절친한 동료인 은지원을 집에 초대해 그를 위한 몸보신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백지영은 전복미역국부터 소불고기덮밥, 각종 밑반찬까지 푸짐한 집밥 한 상 차림을 뚝딱 만들어내며 '집밥 백선생' 면모를 보인다.
늘 배달 음식에 의존해 삼시세끼를 때우고 최근 통풍 의심 증상까지 보인 은지원은 자신을 위해 차려진 영양 집밥에 크게 감동한다.
이어 백지영은 은지원에게 "여자가 해주는 밥 먹어본 지 얼마나 됐냐"고 묻는다. 은지원은 기억을 더듬으며 "너무 오래됐다"고 돌싱 12년 차임을 밝힌다.
이혼 후 연애사를 묻는 백지영에 은지원은 과거 연애 횟수부터 연애 기간, 연애 스타일, 연예인과의 연애 경험 유무 등 그간의 연애 스토리를 시원하게 밝힌다.
특히 "새로 만날 사람에게 자녀가 있어도 괜찮다. 오히려 땡큐다. 내 자식처럼 똑같이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재혼과 연애에 대한 열린 마음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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