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듀스의 고(故) 김성재가 세상을 떠난 지 29년이 됐다. 그를 향한 그리움은 여전하다.
20일 김성재가 사망 29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지난 1993년 이현도와 함께 힙합 듀오 듀스로 데뷔해 활동했다. 두 사람은 '나를 돌아봐'의 메가 히트 후 큰 인기를 끌고 이후 '여름 안에서', '우리는' 등의 곡을 히트시켜 인기를 끌었다.
1995년 팀 해체 이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그해 11월 19일에는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SBS '생방송 TV 가요20'에서 '말하자면'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컴백 다음 날인 1995년 11월 20일, 김성재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가요계와 팬들에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후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여러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팬들은 김성재를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