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9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수빈은 최근 컨디션 난조 증상을 보여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 본인은 활동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한 상황이나,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상의 끝에 당분간 휴식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수빈은 오는 22~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를 비롯해 일본 오프라인 팬미팅, 상하이 팬사인회, 연말 시상식 등 예정된 일정에 불참한다.
빅히트뮤직은 "수빈은 팬 여러분 앞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충분한 안정을 취하며 일상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당사도 수빈이 다시 건강하게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빈이 속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별의 장 : 생크추어리(SANCTUARY)' 활동을 마무리했다.
'별의 장 : 생크추어리'는 지난 4일 발매 이후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는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등 일본 4대 돔을 돌며 K팝 대표 보이그룹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투로모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일본 앙코르 콘서트 '액트 : 프로미스(ACT : PROMISE)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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