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주병진이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두 번의 맞선을 마치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두 번의 맞선을 끝낸 주병진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앞서 주병진은 화가인 최지인, 호주 교포 출신의 변호사 신혜선과 총 2번의 맞선을 진행했지만, 애프터 신청을 하지 않았다.
주병진은 중간 점검 차 만난 결혼정보회사 대표에게 "불만이 있다"라고 운을 떼며 "누구 하나 빠지지 않은 분을 소개해 주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 모두 마음에 들어 결정이 쉽지 않았다는 것. 주병진은 "첫 번째 분에게는 맑음에 압도당했고, 두 번째 분은 세상 경험을 통한 지혜에 압도당했다"라며 "굉장히 혼란스럽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주병진은 "이렇게 세 분을 다 만나도 되는 건가?"라며 세 번째 맞선을 해도 되는 지 고민했다. 주병진은 부담 없이 세 번째 맞선을 봐도 된다는 결혼정보회사 대표의 말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부담이 덜어졌다, 조금 더 심사숙고하고 마음을 비우고, 진중한 마음으로 만남을 좀 더 가진 다음에 결정하도록 하겠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한편,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