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방글, 시영이 최종 선택 이후 서로에게 푹 빠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6'에서는 돌싱남녀 10인의 후일담이 공개된 가운데 방글, 시영의 거침없는 스킨십이 설렘을 유발했다.
방글은 고향 제주에서 시영을 다시 만났다. 보자마자 자연스러운 어깨동무가 설렘을 자극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걸었다. 시영은 "많이 설레서 솔직히 달려가서 안고 싶었다"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방글 역시 "늘 잘생겼지만, 빛이 났다. 공항 1등이었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두 사람이 근황을 전하며 MC들까지 설레게 했다. "자주 만났나?"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방글이 "많이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시영은 "매일 봤다.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게 (원래 연애할 때) 그렇게 자주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서"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방글 또한 "주 1회도 보기 힘든 스타일인데 '이게 무슨 일이지?' 싶을 정도"라면서 신기해했다.
특히 시영이 "마치 20대 젊은 사람들처럼 열정적으로 매일 봤던 것 같다"라고 밝혀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방글은 "만나면 시간이 빨리 간다"라고 털어놓는 등 사랑에 푹 빠진 모습으로 설렘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