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배, '10년째 솔로' 이유 있었다…"국제결혼 생각"

입력 2024.11.12 05:30수정 2024.11.12 05:30
이사배, '10년째 솔로' 이유 있었다…"국제결혼 생각" [RE:TV]
SBS '동상이몽2' 캡처


이사배, '10년째 솔로' 이유 있었다…"국제결혼 생각" [RE:TV]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사배가 독특한 이상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스페셜 MC로 등장한 가운데 "10년째 솔로라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10년째 솔로라며 "일에 몰두하고 싶고, 서장훈 씨께서 상대가 신원이 불분명하면 절대 만나지 말라고 하셨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자 MC 김구라가 이상형 얘기를 꺼냈다. "이상형 조건이 이 정도면 거의 공장에 주문 넣어야 할 수준이다. 굉장히 까다롭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 것.

이사배가 이상형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중단발이어야 한다. 찰랑찰랑하게 조금 긴 중단발이거나 '스킨헤드'를 선호한다. 골드버그 이런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제가 소스에 예민한데, 생선까스에 타르타르소스 드시는 분은 좀 어려울 것 같다. 아예 생선까스를 안 좋아하시는 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해 놀라움을 줬다.

MC 김숙이 거들었다. "윗니 12개, 아랫니 8개여야 한다"라는 말에 김구라가 "안되면 생니 뽑아야 한다"라고 농을 던졌다. 김숙이 이어 "드문드문 연락해야 하고, 포토제닉 끼가 있어야 하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사배를 향해 "너 안 되겠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국제결혼 생각도 있나?"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사배가 "저는 외국 분이면 더 좋을 것 같다"라며 "영어 과외를 매주 하고 있는데, 잘하진 못한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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