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쇼핑몰 안으로 자동차가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
8일(현지 시각) 샤오샹 모닝뉴스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의 한 쇼핑센터 2층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자동차가 1층으로 떨어져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는 사고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직원과 손님들이 오가는 슈퍼마켓 입구 앞에 갑자기 철골과 유리 파편 등이 와르르 쏟아지더니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한 무리의 사람들이 서 있던 머리 위로 떨어진다.
쏟아진 파편 등을 맞고 쓰러진 남성의 바로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자동차가 떨어져 전복됐다.
알고보니 2층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자동차가 운전자의 조작미숙으로 유리창을 뚫고 슈퍼마켓이 있는 아래층으로 추락한 것이다.
유리창 깨지는 소리를 듣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피하지 않았으면 그대로 자동차에 깔릴 뻔한 아찔한 순간이 연출됐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운전자를 포함해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