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이나영이 디자이너 지춘희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10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디자이너 지춘희가 출연했다.
지춘희는 자신의 패션쇼에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 원빈을 초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원빈을 대신해 그의 아내이자 동료 배우인 이나영이 지춘희에게 영상 편지를 찍어 보냈다. 이나영 또한 인터뷰나 예능 등 미디어에 자신을 노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곧이어 "이렇게 인사드려서 놀라셨죠, 혹시나 선생님이 긴장하실까 해서"라며 이나영의 응원 영상이 송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