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조현아를 대신해 에이핑크 윤보미가 '나솔사계' MC로 깜짝 등판했다.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지난 7일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을 훈훈하게 마쳤으며,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부터는 '솔로민박' 최초의 돌싱 특집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그간 '나솔사계'의 MC로 맹활약했던 조현아를 대신해, 윤보미가 새로운 MC로 나서 스튜디오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제작진은 "조현아가 연말 콘서트 준비에 들어가면서 가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MC직을 떠나기로 했다, 윤보미가 '솔로민박'의 돌싱 특집부터 새 MC로 합류해 데프콘, 경리와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솔로민박' 돌싱 특집을 앞두고 제작진은 역대급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예고편을 깜짝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에서 MC 데프콘은 "솔로민박'을 찾아온 돌싱남녀를 만나러 가시죠"라고 '돌싱민박'의 시작을 알린다. 가장 먼저 10기 영숙이 화사한 비주얼로 등장하고, 10기 영자는 귀여운 뱅 헤어스타일로 나타난 뒤, 누군가를 보고 "뭐야! 어머!"라면서 '입틀막'한다.
뒤이어 '돌싱 레전드' 10기 정숙이 등판하는데, 이를 본 윤보미는 즉각 10기 방송을 휩쓴 '손풍기' 동작을 취해 보여 10기 정숙의 입성을 격하게 환영한다. 데프콘 역시 "언성 언니!"라고 외치며, '언성 좀 낮추세요'라는 10기 정숙의 '초대박 유행어'를 소환해 웃음을 안긴다.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10기 정숙은 "이번에는 내숭 좀 떨려고"라고 하더니, "어휴~잘 몰라요"라며 수줍은 '내숭 모드'를 가동한다. 10기 정숙의 모습에 경리는 "꺅! 너무 좋아!"라고 '광대 발사 미소'를 터뜨린다. 3MC의 격한 환대 속, 10기 영숙은 "재밌을 것 같은데 갑자기 너무 떨려"라고 약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윤보미와 라도는 지난 4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2016년 에이핑크 타이틀 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함께 작업하며 가까워졌고 2017년 4월부터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