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밴드 딕펑스 김태현이 12세 연하 연인인 최연수의 반응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딕펑스 김태현이 랄랄, B1A4 산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근 열애 사실이 보도된 뒤 어땠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김태현은 "지난 방송 이후에 기사가 너무 많이 나서 연락 많이 받았다"며 "오랜만에 기사가 많이 나다보니까 엄청 당황했다"고 답했다.
이어 '애인의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 "감내하라더라"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애다 보니, 그에 대한 코멘트가 많이 달렸는데 감내하라 했다"라고 답하자, 김태균과 랄랄은 "멋지다"며 "12살 연하가 '오빠가 감내해야지 뭐, 어떡할 거야'라고 한 거냐"며 감탄하기도.
앞서 지난달 29일 김태현과 최연수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양측 관계자는 뉴스1에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태현은 밴드 딕펑스의 보컬로 지난 2010년 데뷔했다.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의 장녀로, 지난 2018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48'의 참가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는 모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