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신현준이 '아빠는 꽃중년'에서 아이들과 돌아가신 아버지의 봉안당을 찾았다.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삼 남매의 꽃대디 신현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신현준은 생일을 맞아 민준-예준-민서와 함께 아버지의 10주기를 추모했다. 신현준은 국가 유공자로 현충원에 모신 아버지를 찾아갔다. 신현준의 아버지는 해병 대령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충무무공훈장을 수훈했다고. 신현준은 "아버지와 함께 일한 모든 분이 '젠틀맨', 신사라고 부르셨다"라며 "너무 매너가 좋으셨다, 나도 아버지처럼 멋있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신현준은 늦둥이 아들로 태어나 누나와 열 살 터울이라고 밝히며 "아빠가 꽃중년 때 저를 낳으셔서 예쁨 많이 받고 자랐다"라고 아버지와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