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처음으로 음식을 앞에 두고 먹방을 망설이는 대위기를 마주한다.
오는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전현무계획2' 5회에서는 전현무가 곽튜브(곽준빈)와 함께 '지리산 한 바퀴 특집'을 하던 중 섬진강 민물 생선 맛집을 방문하지만, 돌연 '먹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날 '먹브로' 전현무 곽튜브는 게스트 김동준와 구례 시민인 기장님이 추천한 토종닭 맛집에서 행복한 한 끼를 먹은 뒤 헤어진다. 이후 전현무는 기장님에게 "맛집 한 군데만 더 추천해달라"고 요청하고, 기장님은 "지역 주민분이 직접 섬진강에서 메기, 참게를 잡아서 찜이나 탕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알려준다.
그 길로 두 사람은 기장님의 두 번째 맛집으로 향한다. 하지만 전현무는 식당에 앉자마자 "나 솔직히 민물생선 안 좋아한다"고 털어놔 곽튜브를 당황케 한다. 이어 그는 과거 대전에서 겪었던 '민물생선 먹트라우마'를 솔직하게 밝힌다. 긴장감이 가득한 상황 속, 전현무는 조심스럽게 이곳의 메인인 메기 참게 매운탕을 한입 맛본다. 직후 그는 "오~ 오? 오~"라는 특이한 반응을 보여, 과연 어떤 맛 평가를 내릴지 궁금증을 더한다.
두 사람은 매운탕에 이어 은어 튀김도 영접하는데, 곧장 비주얼 쇼크에 빠진다. 곽튜브는 "통으로 튀겨버렸네"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전현무는 "아까 수조에 있던 애들인데"라며 영혼 탈곡 상태에 이른다. 하지만 은어 튀김의 맛을 본 곽튜브는 "와! 너무 고소하다!"며 감탄하고, 분위기를 몰아 맛집 사장님은 "미용에 엄청 좋으니 많이 드시라"며 전현무를 바라본다.
'전현무계획2' 5회는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